본문 바로가기

여행 한스푼

전북 부안의 감성 꽃길, 변산마실길 샤스타데이지 명소

전북 부안의 꽃명소, 변산마실길 샤스타데이지 꽃길

제가 가봤던 여행지 중에서도 단연 좋았던 순백의 샤스타데이지와 푸르른 바다의 절경이 너무 아름다웠던 곳입니다. 새하얗게 피어오른 샤스타데이지를 보면서 일상에 지친 마음과 생각들을 깨끗하게 정리해 보세요! 부안 샤스타데이지 명소는 자연스럽게 피어난 꽃길 사이를 걷다 보면, 도시의 소음은 잊고 마음이 편안해지는 진정한 힐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번 봄, 사람 붐비는 유명관광지 대신 조용한 자연 속에서 진짜 봄의 감동을 느껴보고 싶다면, 바로 지금이 부안 샤스타데이지 명소를 찾을 가장 완벽한 타이밍입니다. 하얀 꽃물결이 출렁이는 마을에서, 잠시 일상을 내려놓고 마음껏 자연을 즐겨 보세요. 분명 당신만의 특별한 봄날로 기억될 거예요.

전북 부안 샤스타데이지 명소

벌써 5월의 중순이 지나 5월의 끝자락이 다가오고 있네요. 벚꽃 피던 봄 시기를 지나 초여름으로 가고 있습니다. 5월 중순을 지나 말쯤에 볼 수 있는 전라북도 부안의 샤스타데이지 명소 부안 변산마실길 2코스를 소개합니다. 이곳은 서해 바다와 함께 있어 푸른 바다와 새하얀 샤스타데이지를 담을 수 있는 곳으로 동화 속 한 장면 같은 곳으로 SNS에서도 유명한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라북도 부안은 변산반도와 격포해수욕장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봄이 깊어갈수록 또 하나의 감성 여행지로 떠오르는 곳이 바로 이곳입니다. 하얗고 청순한 매력을 뽐내는 샤스타데이지 꽃밭! 

전북 부안여행
부안 샤스타데이지 명소 가는 방법

부안 변산마실길은 전라북도 부안군의 자연과 소박한 시골 마을 풍경을 즐기기에 좋은 곳입니다. 변산마실길 코스는 총 8개로 구성되어 있어 난이도와 소요시간 등 각각 달라 골라 다녀올 수 있습니다. 해안과 습지, 숲길 등 다양하게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저는 그중에서도 변산마실길 2코스로 서해바다를 한눈에 담은 순백의 샤스타데이지 꽃을 만나러 다녀왔습니다. 주차는 송포항 주차장 또는 변산해수욕장 주차장 3 입구로 내비게이션 찍으시면 됩니다. (주소:전북 부안군 변산면 운산리 618)

부안 샤스타데이지
변산마실길 2코스 샤스타데이지 만개시기

변산마실길 2코스의 샤스타데이지 피는 시기는 5월 중순에서 6월 초까지 아름답게 담을 수 있습니다. 송포항 주차장에 주차하신 뒤 살짝 오르막 산길을 따라 계속 올라오시면 철조망 등이 있고, 조개껍질에 소원을 적어진 관람객들의 소망이 적혀 있습니다. 그것을 읽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변산마실길 2코스 입구부터 약 200m 정도 올라오다 보면 하얗게 순백의 신부의 모습을 한 청초한 샤스타데이지 꽃밭이 드넓게 펼쳐지는데 입이 떡 벌어지고 아름답다는 말이 입 밖으로 튀어나오더군요. 정말 감탄이 절로 나왔습니다. 저는 해가 떠있을 때 왔었는데 노을이 지는 부안의 풍경도 너무 아름답기에 그 시간에 맞춰서 오시면 붉게 물든 샤스타데이지까지 만나볼 수 있을 거 같았어요. 한낮에는 덥기 때문에 좀 더 선선해지는 오후에 찾아오시는 것도 방법일 듯합니다.

부안 변산마실길2코스 샤스타데이지

'샤스타데이지'는 국화과 꽃의 하나로, 순백의 꽃잎과 노란 꽃술이 특징인데 멀리서 보면 마치 순백의 카펫이 깔린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만큼 풍성하고, 햇살 아래서 눈부시게 빛나며 사람들의 마음까지 환하게 만들어 주는 기운이 있는 듯싶습니다. 부안 샤스타데이지 명소는 이렇게 자연스러운 아름다움과 함께, 누구나 자유롭게 산책하며 감상할 수 있고, 입장료도 없기 때문에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는 힐링 장소입니다. 하얀 꽃들과 파란 하늘, 사진 찍는 걸 좋아하신다면 꼭 삼각대와 예쁜 원피스 한벌 입고가 보세요. 하얀 옷을 입어도 예쁘지만, 파스텔 계열의 색깔 있는 옷을 입어도 예쁠 거 같아요. 예를 들면 노란색 같은 색상도 괜찮을 거 같습니다. 
그뿐 아니라 이 꽃 명소는 단순히 '사진 찍는 장소'에 그치지 않습니다. 산책 코스 따라 자연친화적인 산책로와 길가의 작은 들꽃들, 그리고 멀리 보이는 산과 바다의 실루엣이 함께 어우러져 도시에서는 느낄 수 없는 평온함을 줍니다. 가족과 함께 오기에도 좋고, 연인과 함께하면 더할 나위 없이 낭만적인 시간이 되실 거예요. 부안 근처 맛집과 함께 코스로 구성하면 하루 일정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부안여행이 됩니다. 


방문 팁을 드리자면, 샤스타데이지의 개화 시기는 매년 5월 중순부터 6월 초까지입니다. 하지만 날씨에 따라 개화 시기가 조금씩 달라질 수 있으니 방문 전에 '부안 샤스타데이지' 키워드로 최신 블로그나 SNS를 검색해 보시고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부안 샤스타데이지 명소는 계절이 지나면 순식간에 사라지는 찰나의 아름다움이기에, 더욱 특별하게 느껴지는 여행지입니다. 인위적이지 않고 자연스럽게 피어난 꽃들 사이로 여유롭게 산책하며 즐기다 보면, 마음속까지 정화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때로는 멀리 떠나는 여행보다, 가까운 곳에서 계절을 온몸으로 느끼는 시간이 훨씬 깊은 힐링이 되기도 합니다. 자연을 사랑하는 분, 감성적인 풍경을 좋아하는 분, 가족과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 싶은 분들 모두에게 추천드리고 싶은 부안의 진짜 보물 같은 장소입니다. 봄의 끝자락에서 만나는 순백의 풍경, 올해는 부안에서 꼭 경험해 보시길 바랍니다. 제가 살면서 가장 아름다웠던 순간 중 하나로 기억되는 곳이니 만큼 강력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