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야외축제 2025 무등산인문축제

도심 속 힐링, 인문과 자연이 만나는 2025 무등산인문축제

바쁜 일상 속에서 문득 자연과 사색이 그리워질 때가 있습니다. 단순한 나들이를 넘어, 나와 세상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찾고 있다면, 이번 2025년 봄 무등산에서 열리는 '무등산 인문축제'를 주목해 주세요. 광주의 상징인 무등산은 아름다운 자연 풍경뿐 아니라 역사, 문화, 인문이 살아 숨 쉬는 공간입니다. 그리고 이 무등산에서, 자연 속 사색과 체험, 예술과 문학이 어우러진 특별한 인문축제가 오는 5월 마지막 주말을 가득 채울 예정입니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무등산 인문축제는 단순한 문화행사가 아니라, '지구'라는 키워드를 통해서 환경과 인문, 예술이 만나는 열린 광장이 됩니다. 기후 위기시대, 자연과 인간이 어떻게 공존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고,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 프로그램들로 채워진 이번 축제는 그 자체로 하나의 작은 생태계와도 같습니다. 문학, 예술, 환경, 명상, 놀이까지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된 '인문 For:rest'로의 초대. 다음 주말엔 무등산 야외축제를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제3회 무등산 인문축제 '인문For:rest'가 오는 2025년 5월 31일(토)부터~6월 1일(일)까지 광주광역시 동구 무등산 증심사 지구 일원에서 개최됩니다. 이번 축제는 '꽃 핀 쪽으로 뽀짝, 희망으로 뽈깡'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구(Earth)'를 키워드로 기후 위기 속 우리의 삶을 돌아보고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마련합니다. 

2025년 무등산 인문축제 개요

。일시: 2025년 5월 31(토)~6월 1일(일)

。 장소: 무등산국립공원 증심사지구 일원(광주광역시 동구 증심사길 32)

。 주최/주관: 광주광역시 동구청

。 참가비: 무료

。 운영시간: 토요일(09:00~20:30)/일요일(09:00~17:00)

제3회 무등산 인문축제 테마별 프로그램 안내

1. 불의 길 (지혜 산책)

-한강의 숲에서: 한강 작가의 문장으로 구성된 특별 전시

-소년이 온다 문학기행: 일본 독자 60여 명과 함께 하는 문학기행

-1187 라이브러리 바깥도서관: 자연 속에서 즐기는 독서 공간

-인문 토크: 소설가 김탁환, 설치미술가 최병수 초청 강연이 열려요

-청년 문학 버스킹: 청년 독서 동아리와 함께하는 책 이야기 나눠요

2. 바람의 길 (예술산책)

-초록상생 야외갤러리: 자연과 예술의 조화로운 전시

-버스킹 공연: 다양한 장르의 거리 공연

-한글자모솟대전: 한글 자모를 활용한 설치 미술

-개막공연 오월연극(오!금남식당): 5． 18 민주화 운동을 주제로 한 연극

-폐막공연 업사이클 뮤직: 이승규 작곡가와 함께하는 업사이클 음악 공연이 열려요

3. 마음의 길 (마음산책)
-숲멍 소풍: 편백숲에서의 힐링 시간

-인문 사유 정원: 명상을 통한 사색의 공간

-차 체험: 오방수련원에서 전통 차 체험

-무등산 동물인형 만들기: 주민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

4. 땅의 길 (자연산책)

-생명을 기록하다: 편백숲 다양성 대탐사

-인문지구력게임: 체험형 미션 투어를 해요

-무등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체험프로그램: 지질공원의 가치와 의미를 배우는 시간을 가져요

-무등산에서 구조된 야생동물 사진전: 야생동물의 생태와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전시

5. 물의 길 (인문도시산책)
-무등인문행진: 개막행사로 진행되는 퍼레이드

-인문도시동구 네트워크 전시: 동구의 인문도시 프로젝트 소개

-인문팝업부스: 20개의 체험형 부스 운영

-무등산 청소년 인문골든벨: 청소년 대상 인문 퀴즈 대회

6. 특별이벤트

-sns인증이벤트: 축제 현장 사진을  sns에 공유하고 선물 받기

-인문스탬프투어: 축제 장소 곳곳을 탐방하며 스탬프 모으기

-추억의 보물찾기: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하는 보물찾기 게임

-플래시몹: 예고 없이 펼쳐지는 깜짝 공연

2025 인문축제 날씨 정보

인문축제가 열리는 5월 31(토)과 6월 1일(일) 광주 지역은 대체로 맑고 더운 날씨가 예상됩니다. 낮 최고 기온은 33도로 야외활동 시 충분한 수분섭취와 자외선 차단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무등산 인문축제는 자연과 인문, 예술이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작년에 제2회 인문축제에 다녀왔었는데, 너무 좋았었던 기억이 있어서 3회 축제가 열리기 전에 소식을 전해봅니다. 가장 좋았던 시간은 편백숲에서 숲멍을 하며 바람소리, 새소리를 들으며 책을 캠핑의자나 돗자리 위에서 책을 읽던 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다음으로 좋았던 기억은 아이들이 뛰놀던 버블공연과 보이는 라디오도 있었고 포춘시집을 사고 무등산 입구에서 김밥을 사서 먹으면서 혼자만의 사색을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던 듯싶습니다. 푸르른 5월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무등산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사색과 힐링의 시간을 보내보세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작은 발걸음을 무등산에서 시작해 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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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당신의 일상에 '쉼표'를

누군가는 휴식이 필요하고, 누군가는 영감이 필요합니다. 무등산 인문축제는 그 모든 이들에게 조용하지만 강렬한 메시지를 전해줍니다. 이번 주말, 자연이 전하는 위로 속에서 책 한 권과 사람들, 그리고 당신의 마음이 만나는 시간을 보내보세요. 무등산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