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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한스푼

부안여행 수레국화 명소, 카페 파란곳간에서의 하루

부안의 5월의 봄, 수레국화와 샤스타데이지가 반겨주는 봄여행지

전북 부안은 봄이 되면 자연이 꽃물결로 물드는 특별한 여행지입니다. 특히 5월에서 6월 초까지는 샤스타데이지와 수레국화가 절정을 이루며, 전국에서 감성 여행을 원하는 사람들이 모여드는 전라도 국내여행지입니다. 이 시기에 부안을 방문한다면 꼭 들러야 할 장소가 바로 '파란 곳간'입니다. 이곳은 단순한 카페를 넘어 복합문화공간으로 예술적 감성, 자연이 어우러진 특별한 공간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파란 곳간은 오래된 정미소 건물을 개조해 만든 독특한 장소입니다. 단순히 '옛 것'을 보존하는 것을 넘어서, 과거와 현재를 감각적으로 연결하는 공간으로 재탄생했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건축가 조병수 님이 설계에 참여해 건축적인 가치도 높고, 내부에 놓인 가구와 디자인 하나하나에도 섬세한 각이 느껴지는 공간입니다. 특히 이곳 주변으로 펼쳐진 파란 수레국화 밭은 지금 이 계절에만 볼 수 있는 동화 같은 장면을 선사합니다. 수레국화 꽃밭은 카페에서 운영하는 공간입니다.

부안수레국화

수레국화와 샤스타데이지 -지금 가장 예쁜 전북 꽃 명소

부안수레국화부안샤스타데이지

현재 파란곳간 주변은 파란색 수레국화와 변산마실길 2코스 샤스타데이지가 만개하여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는 부안여행입니다. 특히 수레국화는 그 특유의 선명한 파란색이 주변 자연과 완벽하게 어우러져 마치 유럽의 들판을 걷는 듯한 느낌을 주는데요. 꽃밭 사이를 걷다 보면, 바람이 불 때마다 꽃이 살랑이는 모습에 마음이 정화되는 기분이 듭니다. 이 공간은 SNS에서도 이미 핫플레이스로 유명세를 타고 있으며, 사진 찍기 좋은 장소로 입소문이 자자합니다. 꽃밭 중앙에는 나무로 만든 의자와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어, 누구든지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최적의, 배경이 마련되어 있죠. 수레국화는 보통 5월 중순부터 6월 초까지가 절정이기 때문에, 이 시기에 방문한다면 꽃과 햇살, 고즈넉한 공간이 어우러진 풍경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특히 햇살이 부드럽게 내려앉는 오후 시간대에 방문하면 더욱 감성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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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소의 재탄생-건축가 조병수가 만든 감성 공간

부안카페파란곳간

파란곳간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는 그 공간 자체에서 주는 힘입니다. 과거 쌀을 보관하고 정미하던 오래된 곳간을 보존하면서, 그 위에 현대적인 감성을 더해 전혀 새로운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것이죠. 이곳의 외관은 옛정미소의 투박함을 고스란히 유지하면서도, 내부는 세련되고 깔끔하게 마감되어 마치 '시간을 걷는 듯한' 경험을 하게 해 줍니다. 

건축가는 자연광을 충분히 끌어들이기 위해서 벽면과 지붕을 일부로 유리로 설계했으며, 나무 소재와 콘크리트를 조화롭게 사용하여 고요하면서도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어내려고 했다고 합니다. 특히 방문자들이 앉는 좌석이나 테이블 하나하나도 수작업으로 만든 고급 가구들이 배치되어 있어, 카페라기보단 작은 갤러리에 온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고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중앙에 밑으로 뚫린 좌석도 정말 새롭고 이색적이었습니다. 이곳을 찾는 많은 이들은 단순히 커피 한 잔을 마시기보다는, 공간 자체에서 느껴지는 온기와 미학을 음미하기 위해 방문합니다. 그러니 부안 여행에서 특별한 장소를 찾는다면, 파란 곳간은 단연코 리스트 상위에 오를 만한 곳이죠. 변산반도 해수욕장과도 가깝고 부안맛집으로 유명한 기라성과도 엄청 가까워서 같이 엮어서 다녀오기 좋았습니다.

부안카페 파란곳간부안카페 파란곳간

정말 단순히 예쁜 공간에서 그치지 않습니다. '쌀 복합문화공간;이라는 정체성답게, 메뉴도 쌀을 중심으로 건강하고 신선한 재료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대표 메뉴 중 하나인 '곳간 아포가토'는 진한 에스프레소와 바닐라 아이스크림의 조화에 쌀로 만든 크런치 토핑이 더해져 독특한 식감을 자랑하고 쌀 젤라또도 판매하는데 쫀득하게 씹히는 쌀알이 맛있더라고요. 또한, 카페에서는 글루텐 프리 빵 베이커리 디저트와 수제 라뗴, 허브티 등도 만나볼 수 있고 향과 관련된 제품들도 한쪽에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담백하고 깔끔한 맛이 파란 곳간만의 분위기와 잘 어울렸습니다.

부안카페 파란곳간

파란 곳간은 단순히 카페 기능에만 머무르지 않습니다. 이곳은 스테이 공간도 함께 운영하고 있어, 하룻밤 머물며 진짜 '쉼'을 경험할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하죠. '스테이짚'은 이용해 보진 않았지만 내부가 깔끔하고 모던하게 꾸며져 있다고 합니다. 카페공간만 봐도 숙소를 경험해 보는 것도 정말 좋은 이색적인 경험이 될 듯싶습니다. 특히 바깥 정원에서 보는 아침 햇살은 정말 특별할 거 같아요. 파란 수레국화가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과 함께 마시는 모닝커피는, 도심에선 절대 느낄 수 없는 평온함을 느끼고 올 수 있을 것만 같죠. 책 한 권 들고 혼자 떠나는 여행자에게도, 감성적인 커플 스테이 장소로도 완벽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하룻밤 머무는 동안 자연과 하나 되는 기분, 시간을 천천히 음미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어, 짧은 일정이더라도 깊은 만족감을 안겨줍니다. 특히 여유로운 여행을 원한다면 꼭 하루는 머물러보기를 추천합니다.

부안 샤스타데이지부안변산마실길2코스

부안에서 찾은 가장 감성적인 하루

수레국화만 보고 오기엔 부안여행 끝이 아닙니다. 5월 중순부터 6월초까지 지금 만나볼 수 있는 계란후라이라는 별명으로도 불리는 하얀 순백의 물결 샤스타데이지를 변산마실길 2코스에서 지금 현재 만개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부안은 그 자체만으로도 너무 아름다운 여행지이고 노을이 정말 예쁜 지역인데요. 꼭 함께 엮어서 부안여행코스로 다녀오시길 추천드립니다. 파란 곳간은 그중에서도 특별한 감성을 선사하고 현대적인 감성을 경험하고 올 수 있는 부안 명소입니다. 지금 이 시기, 만개한 수레국화와 샤스타데이지는 여행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합니다. 자연 속 여유로운 시간, 아름다운 공간, 맛있는 음식, 그리고 감동적인 풍경까지-

이번 봄, 동화 같은 풍경 속에서 잠시 쉬어가고 싶은 분들께 부안여행 신상카페 파란곳간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꽃이 가득한 계절은 짧고 소중하니까요. 지금이 아니면 경험할 수 없는 특별한 시간을, 부안 파란 곳간에서 꼭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