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여행코스]경주월드부터 황리단길 먹거리

경주여행 완전정복! 경주월드부터 황리단길 먹거리 추천

역사를 품은 도시 경주는 늘 정적인 이미지로만 그려지곤 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경주는 다릅니다 전통과 트렌드가 공존하는 도심 속에서 과거의 시간여행은 물론, 감성 가득한 핫플 탐방까지 모두 가능한 곳으로 mz들에게도 떠오르는 핫플여행지입니다. 이번 경주여행에서는 스릴만점 놀이기구를 즐길 수 있는 경주월드, 신라의 별을 관측하던 첨성대, 그리고 sns에서 핫하게 떠오른 레트로 감성 거리 황리단길까지 낱낱이 소개해드릴게요. 또한 이색 간식과 미식 애호가들이 인증한 블루리본 맛집까지, 저도 다시 재방문하고 싶은 경주의 매력을 담아보았습니다. 지금부터 함께 떠나보실까요?

경주월드-스릴과 재미가 가득한 테마파크

경주월드는 1985년에 개장한 국내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놀이공원입니다. '경주월드 어뮤즈먼트'와 워터파크인 '캘리포니아비치'로 구성되어 사계절 내내 즐기기 좋은 테마파크입니다. 다양한 어트랙션과 공연, 이벤트가 마련되어 가족,연인,친구들과 함께 즐기기에 안성맞춤입니다. 국내에서 가장 무서운 놀이기구들이 있기로도 유명하죠!

경주월드 영업 안내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보문로 544

-운영시간: 평일 10:00~18:00/ 주말 및 공휴일 10:00~20:30

경주월드 입장료

-종일권: 어른(만 19세이상) 52.000원/ 청소년(중~고등학생) 45,000원/ 어린이(36개월~초등학생) 39,000원

-오후권: 어른 38,000원/ 청소년 34,000원/ 어린이 29,000원

오후권은 평일 오후 3시부터, 주말 및 공휴일 오후 4시부터 이용 가능합니다.

36개월 미만 유아는 증빙서류 지참 시 무료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경주월드는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방문 전 해당 조건을 확인하고 증빙 서류를 지참 하시면 더욱 저렴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국가유공자 및 장애인,경로우대자,중고생 인스타 팔로우 우대, 3자녀 우대, 군인·소방관 ·경찰관 우대,지역민 우대, 경주시 투숙객 할인)

할인혜택은 변동 될 수 있으므로 방문 전에 공식 홈페이지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경주월드 주차정보

경주월드는 넓은 주차 공간을 제공하고 있으며, 주차 요금은 다음과 같습니다.

-1 ·2 주차장: 카카오 T 앱 사전 결제시/ 2,000원

- 3 ·4 주차장: 무료 

-전기차 충전소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경주월드는 다양한 놀이기구와 계절별 이벤트, 그리고 다양한 할인 혜택으로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방문 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운영 시간 및 할인 정보를 확인하시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첨성대-신라의 천문학을 엿볼 수 있는 국보

첨성대는 신라 제27대 선덕여왕 때 건립된 동양에서 가장 오래된 천문대입니다. 높이 약 9m의 구모줄로, 27단의 부채꼴 모양의 돌로 쌓아 올려졌으며, 내부는 사다리를 이용해 꼭대기까지 올라가 하늘을 관찰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밤에는 아름다운 조명이 더해져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경북 경주시 인왕동 839-1

-관람시간: 상시개방

-입장료: 무료

황리단길-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감성 거리

황리단길은 경주에서 가장 젊은 거리로, 경북 경주시 포석로 1068번길 일대에 위치해 있습니다. 전통 한옥을 개조한 카페, 식당, 소품 가게들이 밀집해 있어 젊은이들과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명소입니다. 골목골목마다 개성 있는 가게들이 들어서 있어 걷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황남쫀드기는 전통적인 쫀드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간식으로, 매콤달콤한 맛이 일품입니다. 한옥으로 지어진 외관과 함께 쫀드기와 맥주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쫀맥'세트가 인기입니다. 저도 먹어봤는데요, 매콤하면서 이국적인 향신료맛도 섞여 있어 짭조름해서 간이 센 편이에요. 그래서 맥주랑 잘 어울리더라고요! 바로 옆에는 주요 관광명소에 자리하고 있는 한국판 생초코릿 전문점 쓖이 위치해 있습니다. 경주 여행 시 기념품으로 사가시기에도 너무 좋습니다. 다양한 맛과 쫀쫀한 생초코릿을 직접 시식해 보고 구매할 수 있으니까 마음껏 눈치 안 보고 드셔 보셔도 됩니다.

십원빵은 10원짜리 동전 모양의 빵으로, 모짜렐라 치즈, 우유 크림치즈, 오징어를 넣어 구워낸 고소한 맛이 특징입니다. 황리단길을 비롯해 대릉원, 첨성대 등 여러 지점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료미-블루리본 맛집으로 선정된 일식당

료미는 경주에서 블루리본 서베이에 선정된 일식당으로, 신선한 재료와 정성스러운 요리로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경주여행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하는 곳입니다. 전통 한옥을 떠오르게 하는 인테리어와 특히 덮밥 메뉴가 인기가 많습니다. 한옥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현대적인 감각이 어우러진 이곳은 다양한 소바와 덮밥, 그리고 후토마키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습니다. 저는 스테이크 덮밥을 먹었는데 부드러운 토시살 스테이크를 올린 덮밥으로, 고추냉이와 마늘튀김을 곁들여져 풍미를 더합니다. 그리고 후토마키를 꼭 시키시는 필수메뉴더라고요. 다양한 재료를 두껍게 말아 만든 일본식 김밥으로, 달걀말이, 새우튀김 등이 들어가 있어 식사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포석로 1058-1

-운영시간: 11:00~21:00(브레이크타임 15:00~17:00, 라스트오더 20:30

-특이사항: 반려동물 동반가능(야외좌석 한정), 주차 공간없음((주변 공영주차장 이용 권장)

---

어떤 여행지는 시간이 흐를수록 새로운 얼굴을 보여주곤 합니다. 경주 역시 그랬던 거 같습니다. 굉장히 오래전에 왔던 거 같은데, 과거에는 유적지와 박물관 중심의 정적인 여행지가 주를 이루었다면, 지금의 경주는 그 위에 감성과 트렌드, 그리고 맛이 더해진 진짜 복합문화 도시로 힙한 느낌도 있더라고요. 첨성대에서 느끼는 천년의 숨결, 황리단길에서 즐기는 오늘의 감성, 그리고 입안 가득 퍼지는 경주만의 이색먹거리들까지. 단 하루만으로도 역사와 힐링, 그리고 즐거움까지 모두 경험할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1박 2일이라는 시간이 아까울 정도로 먹고 싶은 것들도 정말 많았습니다. 다시 한번 가을에 재방문하고 싶었던 경주여행이었습니다.